췌장염 증상 총정리

췌장염 증상

소화를 담당하는 췌장은 콩팥(신장)과 같이 복벽 뒤에 위치하고 있는 복막장기 입니다. 췌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일(외분비 기능) 외에도 한가지 일을 더 하는데요 바로 인슐린,글루카곤과 같은 혈당 조절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내분비 기능).

췌장염 증상은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급성 췌장염 증상 - 췌장염을 앓았다가 호전되면 정상상태로 돌아옴

2. 만성 췌장염 증상 -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췌장의 손상으로 인해 췌장이 정상적이게 돌아갈 수 없게되는 췌장염

사실 췌장염 증상이 있어도 증상만으로 급성과 만성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급성 췌장염 증상은 술,담석,내시경 시술 합병증 등의 이유로 생기며 만약 중증의 급성췌장염이라면 사망률이 10%~15%에 이를정도로 위험하니 미리 예방하고 원인을 제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췌장염 증상은 80%가 술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급성 만성 둘다 음주를 제일 조심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췌장염 증상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가장 흔한 췌장염 증상입니다. 심한 복통,상복부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명치 아래쪽의 상복부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게 되며 등,옆구리로도 통증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원인은 췌장이 부어서 췌장을 싸고 있던 막이 늘어나면서 분포하던 신경이 자극받아 생기는것입니다.

통증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나 대부분의 환자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며 지속적인 복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심한 복통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할정도로 심한 복통이 지속되며 일부는 쇼크 상태에 빠질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알콜성일 경우 해당 증상은 과음한 날 나타나게 될 수 있고 담석성 췌장염 증상일 경우 기름진 음식,과식을 했을때 저녁이나 새벽에 잘 나타나게 됩니다.

췌장의 머리부분이 부어 이곳을 지나가는 담관이 눌려 황달,붉은색 소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할때는 췌장 외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화불량이 생기며 이로인해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구토나 구역질 증상을 호소합니다.

맥이 빨라지며 경우에 따라서 미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췌장염의 기능이 저하되여 인슐린의 분비가 제 기능을 못해 당뇨가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급성 췌장염이나 만성 췌장염이 발병된다면 곧 바로 병원에 방문하거나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시급하게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특히 사망률 10%~15%의 중증 급성 췌장염의 경우 치료시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췌장염은 기본적으로 치료제가 없습니다.

췌장염 증상이 있을경우 염증이 낫기 전까지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통증의 완화와 부족한 영양은 수액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금식을 너무 오래해서 너무 배가고파져 금식을 깨고 음식물을 섭취해버리는 바람에 중증의 췌장염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금식 후 식사는 부드러운 미음, 음료부터 시작하게 되며 통증이 없다면 죽과 밥을 먹게 되며 그 다음부터는 고탄수 저지방식이를 하게 됩니다. 만약 증상이 남아 통증이 계속 있다면 좀 더 금식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결국 췌장염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음주가 가장 큰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음주,흡연은 절때 금물이며, 고지방,고단백식을 주로 하는사람들, 안주를 즐겨먹는 사람들도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해당 원인들을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즉 소화와 관련된 췌장의 문제는 먹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