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다 채하다
한국어 문법은 너무나 다양해 나도 모르게 틀린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글을 쓸 때, 카톡을 할때, 문자를 할때 이메일을 보낼때도 간혹 문법을 틀리게 보낼 때가 있어서
이럴때일수록 정확한 단어를 알고 외워두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헷갈리는 표현 중 오늘은 체하다 채하다 둘 중 정확한 표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려고 한다.
체하다 채하다 올바른 표현
결론부터 말하면 '체하다' 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이다.
흔히 우리는 이 표현을 쓸 때 음식,음료를 먹고 더부룩할때나
잘난 체하다 ~ 인척하다 등의 동사로 체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체의 한자는 '막힐 체'자이며 의미도 막히다, 쌓이다, 정체되다의 의미를 사용한다.
1. 급히 먹은 음식이 체하다 O / 급히 먹은 음식이 채하다 X
2.잘난 체하다O / 잘난 채하다X
체하다 라는 표현은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배 속에서 답답하게 쳐져 있을때(동사)
혹은 거짓으로 그럴듯 하게 꾸미다 (보조동사)
ex) 모르는 체하다/아는 체하다
등으로 표현된다. 그렇다면 채하다는 무엇 뜻일까?
채하다 - 이런 동사는 없다.
'채'라는 것은 어떤 상황이나 상태에 있는걸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쓰인다.
ex) '멍한 채로 글을 쓴다' , '걷는 채로 음식을 먹었다'
등으로 모습을 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즉 속이 답답하다라는 체하다라는 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아마 이 두 단어가 헷갈리는 이유는
ㅐ와 ㅔ가 비슷하게 들려서 혼동이 되어 체하다 채하다가 헷갈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체하다 채하다 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는 속이 더부룩한걸 표현할땐
채하다를 쓰지말고 체하다만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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